사장(학원경영자)의 성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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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8-12 16:42 조회957회 댓글0건본문
“힘들고 외롭고 부담된다 그러나 열매는 달다”
국내 간판 기업의 한 사장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사장이나 임원이 되면 진짜 죽도록 열심히 일해야 한다. (막대한 연봉을 받으니) 1년 죽도록 일하면 10년이 편하다. 2년이면 20년을 먹고 살 수 있다.” 맞는 말이긴 하다.
하지만 요즘 웬만한 조사를 보면 CEO 10명 중 6·7명은 스트레스 때문에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고민이 많다. 외롭고 힘들고 부담되는 자리다. 그러나 이를 이겨내면 낼수록, 실적이나 성과를 내면 낼수록 돌아오는 보상은 만만치 않은 보람이다.
지난 2005년 12월부터 2006년 1월까지 사장으로 승진한 신임 사장들에게 사장이라는 자리, 그들의 좌우명 등을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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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장이라는 자리는 어떤 자리인가
2. 사장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3. 나를 키워준 한 마디
4. 후배를 위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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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
1. 우선은 외로운 자리 같다. 권한도 권한이지만 책임이 막중한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먼저 생각하고 방향을 제시하고 실행해야 하는 것이다.
2. 자세히는 모르지만 성실성과 정직성인 것 같다.
3.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자. 그리고 도움을 주자.
4. 모든 것은 내 탓이라 생각하자. 항상 나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내가 지금은 신입사원, 중간간부지만 사장이라면 이 자리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할 것인가 생각하고 실행해야.
□ 김진수 CJ 사장
1. 사회에 꼭 필요한 기업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 부담감이 무거운 자리다.
2. 꾸준한 노력으로 나의 가치관 정립과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인화라고 생각한다.
3. *橋流水不流 (물이 흐르는 것이 아니고 다리가 흐르는 것이다).
4. 본인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기를 권한다.
* 橋流水不流
空手把鋤頭 步行騎水牛
人從橋上過 橋流水不流
분명히 빈 손이지만 그 안에 호미를 쥐고 있고
나는 분명히 걷고 있지만 소 등 위에 타고 있다.
사람이 다리를 건너가니 다리가 흐르고 물은 흐르지 않는다.
위진남북조 시대 양말진초(梁末陳初)의 선림 거사였던 부대사(傅大士)의 5언율 게송이다. 부대사는 이 게송의 끝 구절에서 다리가 흐르고 물은 흐르지 않는다고 읊조려 가히 혁명적인 발상의 전환을 내보였다고 평가받는다. 즉 일상적으로 추론해 온 지식과 인식의 범위를 확 뛰어넘은 발상이다. 비논리적이고 비상식적으로 보이지만 오늘날 변화와 개혁이 이처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걸 단적으로 나타낸 구절이다. 석굴암 요사체에도 걸려 있다.
□ 김태환 코오롱그룹 경영전략본부 사장
1. 힘들지만 보람 있는 자리다.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막중한 책임에 때로는 외롭기도 하다. 그러나 모든 사람의 힘을 모아서 일을 제대로 해냈을 경우 커다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자리다.
2. 자신에게 솔직했고 항상 “이것이 최선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며 지내왔다.
지금 이 순간을 열심히 살고자 하는 마인드 셋(Mind Set)이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3.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4. 항상 꿈꾸고 생각하는 나날을 보내야 한다. 열정과 집념을 가지고 계속 도전하면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끊임없이 반성하고 노력해야 한다.
*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The Power of Now).”
인류의 영적 교사 중 한 사람으로 불리는 에크하르트 톨레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다. 저자는 스물아홉 살의 어느 날, 캄캄한 절망의 나락에서 깨달음의 밝은 순간으로 갑작스럽게 솟아올랐던 아름다운 경험을 묘사한다.
본문 중에서 옮기면 “신이라는 말보다 존재야 말로 당신 자신의 정수입니다. 나의 존재를 생생하게 느끼고 내 마음안의 ‘생각하는 자를 지켜보라’. 무심의 틈새를 경험할 때 고요와 평화의 느낌이 점점 깊어질 것이다.”
□ 이치삼 호텔아이파크 사장
1. 한 조직의 장, 리더는 그 조직의 영속적인 존재를 의미하는 자리다. 경쟁이 급속히 변하고 있는 대외 환경에 적응하고, 생존키 위해서는 조직을 통괄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조정하며, 무수한 의사결정을 정보와 예측을 통해 시도하고, 그 결과에 대해 처음과 마지막까지의 책임을 무한적으로 지고 그에 상당하는 권리를 갖는 자리다. 가정엔 가장의 솔선수범과 채색이 관건이듯이 기업 조직 또한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2. 조직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주인인 주주의 이익을 대변하여야 한다. 우선 기업을 성장시키고 조직을 운영할 능력을 대외적으로 검증 받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체를 조화시킬 수 있는 조화력이 우선이고, 분야의 전문성을 최고로 유지하여야 하며, 미래를 예측하고 그 결단을 실현해 나가는 결단력 또한 필수요건일 것이다.
근면과 성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불변의 진리며,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고, 자기 희생적이고, 남의 장점을 살려주는 대인 처세 또한 긴요하다. 좀더 신중하며, 종합적인 판단과 전체를 아우르는 통찰력 또한 필요하다.
10가지 모두 인간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으니 자신의 리더로서의 능력이 필요하다. 자리에게 맞는 자신의 권한과 의무를 분명히 하고 적절히 권한 위임과 더불어 인재 양성에도 소홀히 할 수 없을 것이다.
3. 이심전심, 역지사지. 경영과 리더십은 인간 관계다. 상호관계의 필연성이 관계라 할진대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
4. 실력을 키워야 한다. 영어를 포함한 언어, 국제성을 키울 언어는 기본이며, 자신의 전공은 세계 어디서도 톱이라는 자부심과 능력을 가져야 한다.
인간 관계를 위해서는 성실과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접근하고 손해나 실패를 이익이나 성공으로 바꿀 마음준비를 하라. 상대의 장점을 어떻게 해서라도 자기화하라 독서를 통해 경륜을 가져야 한다.
국내 간판 기업의 한 사장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사장이나 임원이 되면 진짜 죽도록 열심히 일해야 한다. (막대한 연봉을 받으니) 1년 죽도록 일하면 10년이 편하다. 2년이면 20년을 먹고 살 수 있다.” 맞는 말이긴 하다.
하지만 요즘 웬만한 조사를 보면 CEO 10명 중 6·7명은 스트레스 때문에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고민이 많다. 외롭고 힘들고 부담되는 자리다. 그러나 이를 이겨내면 낼수록, 실적이나 성과를 내면 낼수록 돌아오는 보상은 만만치 않은 보람이다.
지난 2005년 12월부터 2006년 1월까지 사장으로 승진한 신임 사장들에게 사장이라는 자리, 그들의 좌우명 등을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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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장이라는 자리는 어떤 자리인가
2. 사장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3. 나를 키워준 한 마디
4. 후배를 위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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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
1. 우선은 외로운 자리 같다. 권한도 권한이지만 책임이 막중한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먼저 생각하고 방향을 제시하고 실행해야 하는 것이다.
2. 자세히는 모르지만 성실성과 정직성인 것 같다.
3.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자. 그리고 도움을 주자.
4. 모든 것은 내 탓이라 생각하자. 항상 나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내가 지금은 신입사원, 중간간부지만 사장이라면 이 자리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할 것인가 생각하고 실행해야.
□ 김진수 CJ 사장
1. 사회에 꼭 필요한 기업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 부담감이 무거운 자리다.
2. 꾸준한 노력으로 나의 가치관 정립과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인화라고 생각한다.
3. *橋流水不流 (물이 흐르는 것이 아니고 다리가 흐르는 것이다).
4. 본인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기를 권한다.
* 橋流水不流
空手把鋤頭 步行騎水牛
人從橋上過 橋流水不流
분명히 빈 손이지만 그 안에 호미를 쥐고 있고
나는 분명히 걷고 있지만 소 등 위에 타고 있다.
사람이 다리를 건너가니 다리가 흐르고 물은 흐르지 않는다.
위진남북조 시대 양말진초(梁末陳初)의 선림 거사였던 부대사(傅大士)의 5언율 게송이다. 부대사는 이 게송의 끝 구절에서 다리가 흐르고 물은 흐르지 않는다고 읊조려 가히 혁명적인 발상의 전환을 내보였다고 평가받는다. 즉 일상적으로 추론해 온 지식과 인식의 범위를 확 뛰어넘은 발상이다. 비논리적이고 비상식적으로 보이지만 오늘날 변화와 개혁이 이처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걸 단적으로 나타낸 구절이다. 석굴암 요사체에도 걸려 있다.
□ 김태환 코오롱그룹 경영전략본부 사장
1. 힘들지만 보람 있는 자리다.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막중한 책임에 때로는 외롭기도 하다. 그러나 모든 사람의 힘을 모아서 일을 제대로 해냈을 경우 커다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자리다.
2. 자신에게 솔직했고 항상 “이것이 최선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며 지내왔다.
지금 이 순간을 열심히 살고자 하는 마인드 셋(Mind Set)이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3.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4. 항상 꿈꾸고 생각하는 나날을 보내야 한다. 열정과 집념을 가지고 계속 도전하면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끊임없이 반성하고 노력해야 한다.
*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The Power of Now).”
인류의 영적 교사 중 한 사람으로 불리는 에크하르트 톨레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다. 저자는 스물아홉 살의 어느 날, 캄캄한 절망의 나락에서 깨달음의 밝은 순간으로 갑작스럽게 솟아올랐던 아름다운 경험을 묘사한다.
본문 중에서 옮기면 “신이라는 말보다 존재야 말로 당신 자신의 정수입니다. 나의 존재를 생생하게 느끼고 내 마음안의 ‘생각하는 자를 지켜보라’. 무심의 틈새를 경험할 때 고요와 평화의 느낌이 점점 깊어질 것이다.”
□ 이치삼 호텔아이파크 사장
1. 한 조직의 장, 리더는 그 조직의 영속적인 존재를 의미하는 자리다. 경쟁이 급속히 변하고 있는 대외 환경에 적응하고, 생존키 위해서는 조직을 통괄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조정하며, 무수한 의사결정을 정보와 예측을 통해 시도하고, 그 결과에 대해 처음과 마지막까지의 책임을 무한적으로 지고 그에 상당하는 권리를 갖는 자리다. 가정엔 가장의 솔선수범과 채색이 관건이듯이 기업 조직 또한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2. 조직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주인인 주주의 이익을 대변하여야 한다. 우선 기업을 성장시키고 조직을 운영할 능력을 대외적으로 검증 받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체를 조화시킬 수 있는 조화력이 우선이고, 분야의 전문성을 최고로 유지하여야 하며, 미래를 예측하고 그 결단을 실현해 나가는 결단력 또한 필수요건일 것이다.
근면과 성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불변의 진리며,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고, 자기 희생적이고, 남의 장점을 살려주는 대인 처세 또한 긴요하다. 좀더 신중하며, 종합적인 판단과 전체를 아우르는 통찰력 또한 필요하다.
10가지 모두 인간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으니 자신의 리더로서의 능력이 필요하다. 자리에게 맞는 자신의 권한과 의무를 분명히 하고 적절히 권한 위임과 더불어 인재 양성에도 소홀히 할 수 없을 것이다.
3. 이심전심, 역지사지. 경영과 리더십은 인간 관계다. 상호관계의 필연성이 관계라 할진대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
4. 실력을 키워야 한다. 영어를 포함한 언어, 국제성을 키울 언어는 기본이며, 자신의 전공은 세계 어디서도 톱이라는 자부심과 능력을 가져야 한다.
인간 관계를 위해서는 성실과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접근하고 손해나 실패를 이익이나 성공으로 바꿀 마음준비를 하라. 상대의 장점을 어떻게 해서라도 자기화하라 독서를 통해 경륜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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