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강사 채용 노하우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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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mojang1 작성일22-04-17 13:33 조회604회 댓글0건본문
올바른 학원 운영 정보를 제공하는
미래교육 협동조합입니다
원어민 강사 채용 노하우 관련해 두 번째 글을
올려드립니다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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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어떤 사람들이 오는지 살펴보면
북미에서 일자리 잡아도 별 소득 없을
3류 대학 출신들
(캐나다 출신인 저희들도 이력서들 보면서
캐나다에 이렇게 대학들이 많았었나 싶을 정도로
듣지도 보지도 못한 학교들이 많았는데
미국 쪽은 10배는 더 심합니다.)
대학 졸업 후 대학원이나 특히 로스쿨을 가기 전
경력 쌓기 위해 오는 부류들
(몇 년 있다 가서 로스쿨 원서 쓸 때 참 좋지요,
견문을 넓히기 위해
아시아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blah blah …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먹힙니다.
대학 때 아시아 지역 관련 역사나
해당 외국어 전공한 사람들
(이런 친구들 걸리면
학원이나 배우는 아이들 입장에서 볼 땐
참 바람직합니다만
당첨 확률이…ㅠ.ㅠ)
불행히도 처음 언급했던 부류들이
과반수가 넘는다고 보면 되겠네요.
아예 자격이 안되면서
한국에 들어온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으니
대학 졸업장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을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력서와 추천서 딸랑 한 장 보고
전화로 인터뷰하고 데려와야 하는 걸 결정해야 하니
학원 측 입장에서도 참 난감합니다.
한번 농사 잘 못 지으면 외국인 강사 5인 미만인 곳은
티가 바로 나기 때문에 한번 뽑을 때
무척 고심을 해야 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인물 보고 뽑는 겁니다.
학원 홈페이지 가서 외국인 선생 소개란을 보시면
나름 호감 가는 백인들이 대부분 일 겁니다.
일단 남자는 덩치 크고 호감형 백인,
여자는 일단 잘 웃게 생긴 백인들이 1순위인데
운영하는 입장에서 잘 웃고 애들 잘 안아주고
목말 태워 주고 하면 엄마들이 일단 호감을 가지시니…
그나마 뒤탈이 덜하죠.
출신학교들 보면
요즘 한국 네티즌들이 쓰는 말 중 하나인
게 잡대 출신들이 과반수는 됩니다.
더 웃기는 사실은
어떻게든 한국에 들어오면
강사의 자질이나 학력 수준보다는
강의하는 해당 학원의 명성에 따라
어머님들의 평가가 들어간다는 점이지요.
세계 랭킹 50위권 대학 출신이
소규모 변두리 학원에서 일하는 것보다
랭킹 500위권 대학 출신으로
서울 중심가 프랜차이즈 학원에서 일하는 친구들이
더 어깨 펴고 일합니다.
(소규모 어학원 원장들일수록
기초 지식이 부족하니
이것저것 조건 다 따져보고 뽑았을 확률도 없네요.
복불복으로 얻어걸렸을 확률이 많습니다.
그런데 한 달에 100만 원 이상씩 받아먹는 곳들은
이런 부분들도 세세하게 신경 써야 하지 않을까요?
말만 엄선된 외국인 강사 선발 어쩌고 하지 말고요.)
입시학원의 한국인 강사들의 학력이나 경력들은
그렇게 따지시고 속칭 SKY 출신이면
비용을 더 지불하실 의향이 있는 어머님들이
영어유치원이나 초등영어학원 외국인 강사들의
학력과 자질에 대해선 자체 검증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조 학위나 범법 기록들 관련해서
이런저런 말들이 많고
교육부에서 강력하게 관리한다고
이런 친구들 요즘 본국으로 다 되돌아갔을 거라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죠?
학원보다 검증이 더 안되는 방문 과외, 파견 업체로
스며들어갔다 보시면 됩니다.
저희가 외국인 선생 선발할 때
즐겨 쓰는 방법인데 어머님들도 똑같은 방법으로
검증이 가능합니다.
특히나 여자아이 키우시는 어머님들
외국인한테 어떻게 맡기나 전전긍긍하지 마시고
직접 확인하세요.
먼저 외국인 선생 Full name 을 확보합니다.
다들 성이나 미들네임 대신 이름 하나만 알려집니다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학원 측에 직접 물어보십시오.
개인 사생활 어쩌고 얘기 안 해줄 수도 있지만,
전화번호 가르쳐 달라는 것도 아니고
강사 이름 알고 싶다는데 안 알려 준다는 건 우스운 얘기입니다.
이름을 가지고 구글로 갑니다. (http://www.google.com
Facebook (http://www.facebook.com
한국으로 치자면 싸이 홈피입니다.
보통 북미에서 문화생활하는 사람들은
다들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으로 검색해 보고
안 나오면 출신 대학교 넣어보면 나옵니다.
친구 등록 필요하면 하세요.
그리고 들어가 봅니다.
사진들 수십수백 개 올려놓은 게 뜹니다.
평소 때 뭐하고 사는지(한국에서) 예전에 뭐 했었는지
(북미에서) 견적(?) 딱 나옵니다.
같이 사진에 등장하는 친구들 얼굴들만 봐도 감이 옵니다
참고로 저희 학원인 경우 몇 가지 더 확인합니다.
친구로 등록된 사람의 수,
외향적인 사람이 내성적인 사람들보다는
강사직에 더 적합하다 보기 때문이지요.
친구들 얼굴도 하나하나 확인해 보고
특히 동양인이나 한국인 친구 그리고 유색인종 친구들이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백인들끼리만 노는 부류들은 와도 결국 문제 생깁니다.
가족 형제들 모습, 가족이나 친척들이
보통 서너 명 이상 친구 리스트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 (보통 Last name 이 같죠^^)
부모가 어떤 분들인지
형제/자매들이 어떤 모습인지 보면
생활 수준이 어떤지 살아온 환경이 어땠었는지
대략적으로 나옵니다.
문신 여부, 문신에 대한 선입견이 많이 없어졌다 해도
최소한 남의 나라에 와서 아이들 가르치는데
필요한 기본 조건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지요.
주로 여름용(?) 사진들이 많이 올라오니
인터뷰 때 물어보기엔 좀 민감한 문제라
홈피에 올라온 사진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어깨, 팔목, 발목, 허리 집중 관찰합니다.
외국인 강사들 출신학교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도 궁금하시다고요?
매년 랭킹을 뽑는 곳들이 있으며
크게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 그중에 한 곳인 (http://www.webometrics.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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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학원에서 원어민 강사를 고용하는 이유는 분명
학습 효과를 원해서겠지만 실상은
원어민이 강의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방편으로
운영하는 원장님들도 많고
학부모 역시 교육 효과보다 외부적인 것을
생각해서 학원을 선택하는 분들도 많으니
결국 이런 문제들은 어느 시점이 되면
서로에게 상처만 남을 것이란 걸 아시고
제대로 된 학원 운영 의식이 필요하고
그런 학원을 선택하는 판단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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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구인이나 학원 구직을 원하는 분들은
아래 사이트로 오셔서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됩니다
또한 아직은 원어민 리쿠르팅 시스템을 정비 중이라
5월 이후 원어민 강사 구인도 저희에게
문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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