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

전체검색
  • “미래교육 협동조합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메인배너-헤더-최상단 이미지

운영 정보

Home/커뮤니티/운영 정보

나이 많은 강사 와의 관계 어떻게 해야할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합대표 작성일18-09-15 22:19 조회1,624회 댓글0건

본문

요즘   좀   갈등하게  하네요   
 
경력은   대략  5년쯤 된   강사입니다   


학원을   옮긴후   꽤  괜찮은  학원에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사소한   단점들이있지만    그 정도는  어디에나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시험대비   들어가는  이 시점에서  

처음부터  느껴온   불편한  감정들이   새록새록  돋아나네요   


여러  선생님들이   들으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들리겠지만

저한테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중고등부학원인데요. 중등보다는
고등단과에 초점이 맞춰져있구요.
중등은 규모가 좀 작아서 전 2,3, 종합 한반씩 맡고있고
고등다섯반쯤을  맡고있는데


 중등종합 시험대비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약간 언짡은 느낌이들었죠.


제 위에 나이지긋하신(많이) 영어 선생님 한분이 계십니다.
어쩔수 없이 지시 아닌 지시를 받고있죠.
말로는 서로 의견을 조율하면서 학습계획을 짜고 한다지만
사실 결국 선임의 의견을 쭉 듣고나면 제가 살짝 이론을 제기해도
결국 은근슬쩍 묵살. 그분의 뜻대로 모든과정이 진행되죠.


이번 시험대비도 커리를 한번 짜보라면서 자기가 다...
이거는 한주면될테고
이건 얼마면되니 뭐를 복사해서 하고 등등
 구체적 지시까지 내리시더군요.


그런데 솔직히 제가 많은 경험은 없지만
저렇게 나가면 못따라올애들도있고
정말 비효율적이다라고 생각이 되어지는 부분이 많더군요.
하지만 전 예스맨이었습니다.
 어차피 뭐라해봤자 안먹힐거거든요.
그러면서 상당히 갑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짜여진 틀에서만 움직이는 반복노동자 같은 느낌?
제 주관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네요.
선임은 경력이 20년은 됨직한 분이고.
지금 글쓰기전 심지어 관둘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정도학원 찾기힘들거다 라고 생각이들정도의 학원인데
앞으로 생활하면서 엄청난 갑갑함을 느끼게될듯한
불안함을느끼거든요. 배부른 고민일수도있겠네요.


또한 전에 일하던 학원에서 좋은조건으로 다시 오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쪽가면 제가 마음대로 수업할수있는
환경이구요. 다만 그쪽은 고등보단 중등에 초점이 맞춰진
학원이라 저의 발전상 여기만 못할것도 같습니다.


촘 답답하네요. 옛날 방식을 고수하는 노선생님.
어떻게 해야할까요?

 

 

// 몇몇  선생님들   답변   달아드립니다  .......

선임자도 분명 학원 잘되라고....
학생들의 성적향상과 학원발전을 위해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것을 밀어붙이는것 같습니다.
샘도 잘 생각해보세요...
과연 어떤것이 여러가지 발전을 위해서 더 좋은가를....
아마도 선임자의 결정이 결과적으로 더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학원은 경험이 그만큼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다 싶으면 같이 일하기 힘들겠지요...
 


 
어딜가나 그 학원에는 터줏대감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대화이지만 그것이 안될때는 힘이 들죠.
선생님께서 계속 그 학원에 남고 싶으시고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으시다면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수업 듣는 아이들에게서 절대적인 신임을 얻고
 그 아이들을 팬으로 만들면 됩니다.


선생님한테 수업 받지 않으면 수업 듣지 않을거예요라는 말이
나오면 됩니다.
그러면 아마 예전과는 달리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학원이나 나이든 선임 선생님께 영향력을 발휘할 겁니다.
그런데 아마 그때쯤 되시면
또 답답함을 느끼실 겁니다.
아마 선생님 이름으로 단과 강의를 하고 싶으시고
학원을 하고 싶으실 겁니다. 성장에는 성장통이 따른답니다.




많이 생각해보시구요. 선생님만의 해법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힘내시구요. 학원은 많습니다.
더 좋은 학원이 없을거라는 생각은 마시구요.
 강사는 자신에 맞게 성장하면서 학원을 옮기게 되어 있으니까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